감독: 성룡
주연: 성룡,화성,진혜민,전풍,장중

자막: 한국어
오디오: 스테레오
발매일: 1990-10-05
제작사: 세경
화면비율: 1.33:1
케이스: 플라스틱

서래촌이라는 작은 동네의 대감집 자제인 아룡(성룡 분)은 공부보다는 각종 운동경기와 노는 것만 좋아하는 젊은 도련님으로 아버지의 눈을 피해 왕대감집 아들인 아근과 함께 놀러만 다닌다. 어느날 아근과 함께 놀러나온 아룡은 우연히 사라라는 예쁜 아가씨에게 반해 아근과 함께 그를 사로 잡기 위해 하인들을 시켜 전달로 가장하고 자신이 건달들을 물리쳐서 환심을 사려고 하나 아근과의 의견차이로 서로 싸움을 벌이고 사라로부터 오해를 낳는다.

한편, 아근의 아버지인 왕대감은 중국의 국보급 보물들을 밀매하는 밀수조직과 연계하여 보물들을 외국에 밀매하는데 간여하게 되는데 이 조직의 부두목인 '해할'은 이들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기로 이 조직으로부터 탈퇴해 그들의 추적을 받게된다. 아룡은 아근과 화해를 한 후 아근의 아버지가 쓰던 총을 몰래 갖고나와 산에서 꿩을 잡으러 다니던 도중 우연히 부두목이 밀수조직으로부터 추적을 당하는 현장을 목격하게 되면서 이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사라에게 환심을 사기위해 연에다 편지를 써서 날려보내던 아룡은 멀리 날아간 연을 찾기위해 주변의 집에 들어갔다가 또다시 밀수조직의 범죄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이때를 틈타 보물들을 훔쳐낸 부두목은 아들의 집요한 추적을 받게 된다.

사라를 쫓아 사당에서 기도를 올리던 아룡은 사당내에서 부도목이 밀수 조직의 부하들에게 잡혀 죽음에 이르는 상황에 처하자 사라앞에서 자신의 용감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그들과 맞서 싸우고 결국 동네사람들의 도움으로 그들을 물리친 후 부두목을 아근의 집 창고에 데려가 치료를 하게 된다. 부두목의 소재를 파악한 밀수조직에서는 부두목으로부터 보물의 행방을 찾아내기 위해 이곳에 몰려와 부두목을 살해하려 할 때 아룡이 홀홀단신 사투 벌여 이 부하들을 감동시켜 떠나게 만든다. 이때 다시 나타난 밀수 조직의 애꾸눈 두목은 아룡과 아근이 보물의 소재를 알고 있을 것이라 잘못 판단하고 아룡과 아근과 결전을 벌인다. 아룡과 아근이 자리를 피하려 할 때 두목은 아근의 아버지 왕대감을 인질로 삼아 보물의 출처를 알려고 한다. 그러나 아룡과 아근을 끝까지 싸워 두목을 물리치고 영웅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