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피터 스바텍
주연: 로디 파이퍼,제인 헤이트마이어,빌리 드라고,카렌 엘킨,타이론 벤스킨

자막: 한국어
오디오: 스테레오
발매일: 1996-10-11
제작사: 영성
화면비율: 1.33:1
케이스: 플라스틱

미래의 달기지 교도소에서 흉악범이 폭동을 일으킨 끝에 사망, 지구로 보내진 후 살아나 감염되면 흉칙한 에일리언으로 변하는 우주의 괴바이러스를 퍼뜨리며 지구 전체를 위협하자 미래 경찰의 숨가쁜 추적이 그린 내용의 SF 스릴러물.
때는 2009년. 환경 파괴로 지구는 먼지 구름에 쌓혀 밤이 끝없이 이어지고있는 상황. '검은 방패'라는 엘리트 경찰 조직의 1급형사였던 던(Adrian Dunn: 빌리 드라고 분)은 동료인 캐머론(Cameron: 로디 파이퍼 분)의 아내를 성폭행한 죄로 달 기지에 있는 교도소에서 형을 복역한다. 그러나, 우연히 일어난 싸움끝에 사망, 던은 지구로 호송되고 죽기 전 우주 바이러스에 감염돼 회생, 파충류처럼 점점 모습이 변해가며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 케이티를 닮은 창녀들을 겁탈하거나 죽인다. 당국은 던에게 강간당한 창녀로부터 미확인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이를 밝히는데 총력을 기울이지만 성적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는 것밖에는 별 성과가 없다. 한편, 던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해 결국 병원에서 죽음을 맞았던 부인에 대한 그리움과 던에 대한 증오를 갖고 있던 캐머론은 강간 희생자가 그려낸 용의자 얼굴이 던인 것을 발견하고 던이 살아있다고 확신, 그를 찾아 나선다. 던에게 강간당한 희생자를 치료하던 영거 박사는 환자에게서 발견된 바이러스 샘플을 연구센터에 보내 분석을 의뢰하는데 지구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괴바이러스임이 밝혀진다. 한편, 던을 추적하던 캐머론은 던에 대한 포위망을 점점 좁혀가다 마침내 사살하지만 병원으로 옮겨진 던은 다시 살아나고 도망친다. 설상가상으로 감염자가 있던 격리 병동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돼 연구소는 혼란에 빠지고 그 틈에 숨어든 던은 영거박사를 케이트로 착각, 겁탈하려 한다. 마침 출동한 캐머론에 의해 영거박사는 가까스로 던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고 캐머론과 던은 일대 격전을 벌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