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두기봉
주연: 임충,진정위,맥취민,황추생,양패령

자막: 한국어
오디오: 스테레오
발매일: 1991-04-15
제작사: 서진
화면비율: 1.33:1
케이스: 플라스틱

홍콩 강력계 형사인 '사'는 부친인 락문창을 모함하여 죽게 만든 동명을 잊지 못하고 가슴속 깊이 새겨둔다.
이 사건으로 그녀의 어머니는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사는 최근 잦아지는 마약밀매와 범죄를 뿌리를 뽑는 작전에 참가하여 이들의 우두머리가 동명이라는 사실을 발견한다.
암흑가의 뿌리를 뽑는다는 목표아래 '사'는 아령과 함께 동명의 수하인 소호남의 정부 마벨을 설득하여 동명일당의 접선장소를 습격한다. 그러나 마약밀매를 추적중이던 마약반의 아휘와 겹치기 작전이 되어 현장을 잡는데 실패하고 만다.
이 틈을 이용해 동명은 증거를 모두 불태우고 유유히 사라진다. 이로 인해 아휘와 사는 특별수사대를 조직하여 동명의 조직을 본격적으로 수사하자 위협을 느낀 동명은 마벨을 살해하고 소호남은 잠적한다. 동명을 앞에 놓고서도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그가 거리를 누비고 다니는 것을 봐야만 하는 '사'는 분노의 주먹을 쥐고 이를 악물며 그의 뒤를 추적한다. 그리고 동명에 의해 아내를 잃은 아휘 역시 그의 밀매현장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한편, 동명은 소호남이 필요없게 되자 제거한다. 게다가 경찰서에까지 폭탄을 배달시키는 간 큰행동을 계속하자 사와 아휘는 다시 알아낸 접선 장소에서 동명을 잡아들일 계획을 세운다. 고요한 부두에 총성이 빗발치면서 대 격전은 시작되고 심하게 부상을 당한 아휘는 동명과 함께 폭발음속으로 사라진다. 동료를 잃은 사와 아령은 찬송가를 뒤로 하고 도시를 빠져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