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타카! 출발
- 섹스! 코미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감독을 찾아라.
1978년 <애니멀 하우스>로 대학 기숙사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코믹스럽게 표현해냈고 이후 <주니어><트윈스>등의 코미디 영화들로 코믹 영화의 대부처럼 여겨지는 프로듀서 이반 라이트만과 그의 오랜 동료들은 또 한편의 대학가의 성생활을 거침없이 다룰 수 있는 영화를 기획한다. 중요한 것은 이 영화를 더욱 웃기고 뜨겁게 만들어줄 감독! 곧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프랫 하우스>의 감독 토드 필립스를 만나게 된다. 마침 토드도 <애니멀 하우스>의 열렬한 팬이었고 개인적으로 <프랫 하우스>가 <애니멀 하우스>에 대한 다큐멘터리적인 대답이라고 생각하던 토드는 흔쾌히 이 영화의 감독을 수락한다.
뉴욕주 접경!
- 웃기는 짬뽕같은 녀석들을 찾아라.
시나리오 보다 스크린의 연기가 더 웃기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배우들을 찾아야 했다. <고><클루리스>등의 청춘물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브레킨 마이어가 옛사랑을 두고 바람을 피워 곤경에 빠지는 조쉬역을 맡게 되었고, <아메리칸 파이>에서 양아치 같은 운동 선수역을 맡았던 숀 윌리엄 스콧이 조쉬의 가장 친한 친구 E.L역을 맡았고 MTV에서 '더 톰 그린 쇼'라는 자신의 이름을 건 코미디 프로를 진행하는 톰 그린이 괴이한 성격의 소유자이자 이 영화의 나레이터인 베리역을 맡았다.
베드포드 모텔
- 신선한 얼굴에서 새로운 코미디가 나온다.
처음에는 소심한 파파보이였지만 이들과의 여행을 통해 자신감과 내면에 숨어있던 '그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는멍청한 카일이라는 녀석의 역할에 딱 맞는 배우를 찾아내는 것이 특히 어려웠다. 많은 배우들을 오디션 보던중 1줄 짜리 단역에 오디션을 보러온 DJ퀠스가 눈에 띄었다. 제작진은 그에게 카일의 역을 한번 읽어보라고 요청했고 그는 마치 카일의 전신인듯 완벽하게 연기해냈고 바로 그를 캐스팅 해 버렸다.
웨스트 버지니아
- 이제 본격적으로 한번 붙어볼까나?
드디어 촬영에 들어갔다. 영화를 위해 중요한 것은 이들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이었다. 한번도 서로 만나본 적이 없는 이들이라 걱정을 했지만 같은 나이 또래인 이들에게 처음 본 것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이들은 마치 함께 대학생활을 한 것처럼 첫 촬영 전에 이미 친해져 있었다. 특히 조쉬역의 브레킨 마이어와 E.;L역의 숀 윌리엄 스콧은 마치 단짝친구처럼 행동했고 그들의 분위기는 영화속에 반영되어 이들이 함께 한 대학생활은 얼마나 재미있었을까 하는 상상까지 하게 된다.
자카이 클럽
- 얘네 실제 삶이 이런거 아니야?
농담을 할 줄 아는 감독 토드 필립스는 배우들의 재능도 키워줄 줄 알았다. 배우들이 '이 상황에서 이런 대사는 어떨까요?''나라면 이렇게 행동 할 것 같은데..'하고 얘기하면 바로 그들만의 자유 촬영 시간을 주었다. 그 시간동안 배우들은 그야말로 신나게, 말 그대로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행동 하고, 애드립도 칠 수 있었다.
오스틴
-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렇게 해서 촬영된 영화는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아웃 오브 아프리카>등의 편집으로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된 적 있는 편집자 쉘돈 칸, <파이트 클럽>의 음악을 담당한 마이크 심슨등의 후반 작업으로 더욱 재미있고 웃기게 다듬어졌고 2000년 5월 미국 개봉되었다. <로드 트립>은 계속해서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꾸준히 들면서 미국 젊은이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5살때부터 사귀어온 여자친구 티파니와 멀리 떨어진 대학에 다니게 되자 매일매일 통화하고, 셀프카메라도 찍어 보내는등 ‘성실한 관계’를 유지해온 조쉬. 몇일째 그녀와 연락이 안되자 점점 초조해 진다. 그러던 중 그에게 계속 대쉬해오던 퀸카 베스와 밤에 두번, 아침에 또한번..이렇게 화끈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거기 까진 좋았다. 그런데…
밤에 두번, 아침에 또 한번
요것(?)때문에 온 몸이 고생한다.
베스와의 하룻밤을 재미삼아 비디오 테잎에 찍은 것이 화근이 될 줄이야. 그만 바로 ‘그 비디오 테잎’을 순전히 실수로 티파니에게 보내게 된다. 비디오 테잎을 빼돌릴 수 있는 시간은 단 3일. 조쉬는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비디오 테잎이 티파니에게 전달되기 전에 되찾기 위해 뉴욕 이타카에서 멀고 먼 오스틴까지 가기로 결심한다.
그의 이런 긴박한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가장 친한 친구 E.L과 룸메이트 루빈이 동참하게 되고, 동기들 중 유일하게 차를 가진 파파보이 카일을 꼬득여 여행을 떠난다. 지름길이라고 간 곳은 막혀 있고, 차는 폭파되고, 조쉬의 긴급함에는 관심도 없는 친구들은 그저 놀거리만 찾아다닌다. 이들이 과연 오스틴까지 제 때 제대로 도착할 수 있을까?
|
|
|
국가별 검색
가격대별 검색
국가별 검색
가격대별 검색
(3/10)
(2/10)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