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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얼 서스펙트 (1995, The Usual Suspects)
미국 / 영어 / 미스테리, 서스펜스 / 106분 18세관람가 / 1996년 01월 27일 개봉


출연: 케빈 스페이시, 채즈 팔민테리, 스티븐 볼드윈
감독: 브라이언 싱어
각본:
촬영: 뉴튼 토마스 시겔
제작: 스펠링필름, 폴리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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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지수]66.36%

작품성  (7/10)
네티즌  (8/10)
[7명]  





대형 유혈극과 거액 탈취사건의 진범을 놓고 수사관과 지능범이 벌이는 두뇌 싸움을 다룬 범죄 스릴러. 제목 '유주얼 서스펙트(The Usual Suspects)'는 범죄가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소환 대상에 오르는 용의자를 뜻하는 경찰 용어다. 6백만 불이라는 저예산으로 35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촬영한 <유주얼 서스펙트>로 비평과 흥행에서 모두 성공했으며, 아카데미 두개 부문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린 작품이다. '95년 동경영화제 영시네마부문 대상 수상, '95년 칸느 국제영화제 공식초청작.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으며 데뷔한 올해 27살의 브라이언 싱거 감독은 평균적으로 자신과 거의 세대가 틀린 나이든 노련한 배우들을 이끌고 마치 퍼즐을 맞추듯 섬세하게 이야기를 배치해놓고 있다. 제작자이며 <밀러스 크로싱>의 갱스타인 가브리엘 번을 비롯해서 사건의 열쇠를 쥐고있는 버벌 역의 케빈 스페이시는 <세븐>의 그 섬뜩한 연쇄 살인범이고 <아버지의 이름으로>로 아카데미상에 지명된 피트 포스텔스웨이트는 감독의 아버지뻘 나이이다.

브라이언 싱거 감독이 영화 <유주얼 써스펙트>의 표면적인 스토리를 넘어 더욱 관심을 가져 표현한 것은 '독특하고 긴 나레이션'이다. 대부분의 영화는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또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나레이션을 채택하는 반면, <유주얼 써스펙트>은 색다른 접근 방식을 선택한다. 관 객들은 영화가 진행되는 매순간, 매장면마다 새로운 뭔가를 발견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되며,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는 것을 퍼즐게임을 맞추듯이 풀어나가게 된다. 이러한 길면서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독특한 스릴러이다. 이러한 길면서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독특한 스타일의 다이얼로그는 작가 맥콰리의 장기. 또한, <유주얼 써스펙트>의 각본은 60-70년대 범죄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특유의 긴장감과 심리묘사에 충실할 뿐 아니라 40-50년대 영화 특유의 기관총같은 대사를 구사한다. 맥콰리의 시나리오는 뮌 양의 대사량과 상당히 긴 경향을 가지고 있어 지루해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면 장면마다의 극적 긴장감과 지속적으로 흥미를 유발시키는 브라이언 싱거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인다.



산페드로 부두(San Pedro, California), 27명이 사망하고 9,100만달러가 증발하는 유혈극이 벌어진다. 수사관 데이브 쿠얀(Dave Koian: 채즈 팰민터리 분)은 유일한 생존자인 범죄자 버벌로부터 5인의 6주 동안의 범죄 행각에 대한 진술을 듣으며 영화는 교차 진행된다. 6주전, 범죄 전문가 5명이 총기트럭 탈취 혐의에 대한 용의자들로 경찰에 불려온다. 그들은 키튼(Keaton: 가브리엘 바이른 분), 타드 하크, 절름발이 버벌(Verbal: 케빈 스페이시 분), 맥마이너스(McManus: 스테판 볼드윈 분), 펜스터(Fenster: 베니치오 델 토로 분)로서, 유치장에서 하루밤을 보내면서 의기투합, 범죄를 모의한다. '뉴욕 제일 택시회사'가 부패한 뉴욕 경찰들과 결탁, 밀수품과 마약을 전국에 운송해주고 있는데, 에메랄드 밀수업자 남미인을 태운 택시를 강탈한 뒤 이를 언론에 유출하여 부패한 경찰들만 체포되고 만다. 5명은 물건을 장물아비인 레드풋 일당과 거래하는데, 그들에게서 정보를 얻어 보석상 사울을 지하 주차장에서 털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버벌이 사울을 죽이고 만다. 이때 이들은 턴 가방에는 돈과 보석이 아닌 마약이 있자 화가 나 레드풋 일당을 찾아간다. 레드풋은 자신도 어떤 다른 사람의 지시를 받았다고 하는 것이다. 한편 이들 앞에 코바야시(Kobayashi: 피트 포스틀스웨이트 분)라가 자가 나타나 자신의 보스가 전설과도 같은 무시무시한 지하 범죄 조직의 두목 카이저 소제(Keyser)라며 그가 키튼 일행을 고용하겠다는 제안을 해 온다. 그는 키튼 일행 5명의 범죄 행로를 모두 알고 이를 미끼로 삼고자하는데, 이에 분노한 펜스터가 소제에게 살해된다. 보복을 위해 4명은 코바야시를 미행하여 소제라는 자가 있는 빌딩으로 잠입한다. 하지만 키튼은 이미 카이저 소제가 여류변호사인 자신의 애인 이디 피너란(Edie Finneran: 수지 에이미스 분)에게 일을 의뢰하여 인질로 삼고 있었고 결국 카이저 소제가 원하는 데로 일을 하게 된다. 그것은 산페드로 부두에서 9천만불 상당의 마약을 거래하게 될 아르헨티나 조직을 치고 선적된 마약을 빼앗아오는 것이었다. 키튼 일행이 마약 조직을 덮쳤을 땐 마약은 없었고 일행 타드 하크와 맥 마이너 마저 죽고 만다. 그리고 마침내 키튼 앞에 카이저가 나타나 죽음을 당했다는 것이 버벌의 진술이었다. 쿠얀 형사는 전직 경찰인 키튼이 재직시 비리가 많았던 점으로 처음부터 그가 꾸민 것으로 단정한다. 그러나 버벌은 사면되어 출감하고, 마지막 순간 무엇인가 여러가지 의혹을 느꼈을 때 그는 이 모든 사건의 전모가 버벌이 꾸민 치밀한 계략임을 깨닫고 거리로 뛰쳐나간다. 하지만 절름발이였던 버벌은 양 다리가 멀쩡한 채 코바야시가 몰고 온 리무진을 타고 유유히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