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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 (2001, Calmi Cuori Appassionati)
일본 / 일본어 / 로맨스, 드라마 / 118분 15세관람가 / 2003년 10월 10일 개봉


출연: 진혜림, 다케노우치 유타카, 시노하라 료코
감독: 나카에 이사무
각본: 미즈하시 후미에
촬영:
배급: 브에나비스타, 무비즈엔터테인먼트
홍보: 프리비전, 소란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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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지수]73.52%

작품성  (7/10)
대중성  (7/10)
네티즌  (7/10)
[13명]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연애바이블!
영화, 원작, 앨범 동반 1위!

일본의 메이저 영화사 ㈜도호에서 제작된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가 개봉하던 일본의 11월은 유타카와 진혜림이 보여준 사랑의 신드롬에 몸살을 앓았다. 개봉 전야부터 영화를 보러온 관객들이 몰려들어 극장좌석수를 급하게 늘리는 등 초반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니, 개봉당일 새벽부터 심야까지 매진사례는 이어졌다. 전국 212개 스크린에서 동시 개봉 후 3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한 이 영화는 보름만에 관객 100만명을 넘겼고, 이 영화의 OST인 엔야의 새 앨범 [포러버스(フォ- ラヴァ-ズ) FOR LOVERS] 또한 발매된 지 1개월 여만에 1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영화와 앨범의 동반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 이는 엔야의 음악을 1개월 여만의 밀리언 셀러라는 최단기록으로 이끌어준 기적 같은 영화이기도 하다. [블루]와 [로소] 두 권으로 출간된 책 또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판매부수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박수세례로 관객들은 이 영화에 화답했는데, 도호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이어 또 하나의 메가히트작을 탄생시켰다.

두 명의 작가가 러브레터를 주고받듯 써내려간 획기적인 기획!
하나의 사랑, 두 가지 느낌…원작과 영화의 황홀한 만남!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는 일본의 대표적인 소설가 두 명의 독특한 원작을 바탕으로 시작되었다. 섬세한 심리묘사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에쿠니 카오리와 젊은 독자층을 확보한 츠지 히토나리가 그 주인공들. 그들은 마치 러브레터를 주고받듯, 하나의 러브스토리를 남자와 여자의 시점으로 써내려가는 새로운 스타일의 연애소설을 1997년 [월간 카도카와(月刊カドカワ)]에 연재하기 시작했다.
10년에 걸친 남녀간의 사랑의 궤적을 남자(Blu)와 여자(Rosso)가 교대로 써내려가는 획기적인 기획과 특이한 구조로 진행된 이 소설은 연재가 끝나는 1999년까지 여성팬들로부터 세기의 러브스토리라는 극찬을 받으며 화제를 일으켰고, 그 해 출판된 단행본과 문고판을 포함, 1달도 못돼 3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국내에서도 2000년에 발매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잃지 않고,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사랑의 3가지 색깔을 만난다... 피렌체, 밀라노, 도쿄

시대와 함께 변화를 거듭하면서 미래로 달려가는 거리, 도쿄. 역사와 함께 살아가면서 과거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거리, 피렌체. 시대의 최첨단과 역사가 만들어 낸 예술이 혼재하는 거리, 밀라노.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는 대조적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이 3개의 도시를 무대로 두 남녀의 러브스토리를 보여준다. 피렌체는 회화복원사라는 그의 직업이 말해주듯옛사랑을 다시 되돌리고 싶어하며 과거에 머물러있는 듯한 준세이를 닮아있고, 밀라노는 현재의 사랑과 과거의 기억 속에 혼란스러워하는 아오이를 닮아있으며, 도쿄는 세월의 흐름 속에 묻혀가는 두 사람의 사랑을 닮아있다. 퐁테 베키오 다리, 두오모 성당, 라파엘로의 그림이 많은 팔라티나 미술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이 있는 산타 마리아 델 레 그라치에 교회, 안젤리코의 대표작 [수태고지]가 있는 산 마르코 수도원, 산타마리아 노베라 역, 아르노 강 등 영화 속 공간에 푹 빠져있다보면, 남녀 주인공의 10년에 걸친 엇갈린 인연과 애절한 사랑을 함께 여행하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지도 모른다...



피렌체는 과거에 머물러있는 듯한 준세이를 닮아있고 밀라노는 현재의 사랑과 과거의 기억 속에 혼란스러워하는 아오이를 닮아있으며 도쿄는 세월의 흐름 속에 묻혀가는 두 사람의 사랑을 닮아있다...

시간이 멈춰진 거리 피렌체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중세회화 복원사로 일하고 있는 준세이. 그에겐 평생 잊지 못할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아오이. 서른번째 생일날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에서 함께 하자던 사랑의 약속을 가슴에 묻은 채 살아가던 그에게, 어느 날 아오이의 소식이 전해진다.

과거와 현대가 교차하는 혼란의 거리 밀라노

그녀가 살고 있다는 밀라노로 달려가보지만 아오이 곁엔 이미 ‘마빈’이라는 다른 사람이 있다. 어색한 만남을 뒤로 한 채 돌아오는 준세이. 그런데 그가 공들여 복원해오던 치골리의 작품이 누군가에 의해 찢겨져 있다. 애정을 갖고 일하던 스튜디오마저 문을 닫게 되고, 준세이는 다른 미래를 찾아 도쿄로 돌아온다.

과거는 모두 버리고, 미래로만 달려가는 거리 도쿄

아오이와 함께 했던 추억의 장소를 찾아가보지만, 사랑을 속삭이던 카페도, 처음 만난 중고레코드 가게도 모두 사라져버렸다. 그 무렵 친구로부터 아오이가 자신을 떠나게 된 비밀을 알게 된 후, 밀라노에 있는 그녀에게 편지를 띄우는 준세이. 오지 않는 답장을 기다리던 어느 날 피렌체의 스튜디오로부터 연락이 오고, 준세이는 피렌체로 다시 돌아온다.

'피렌체에 있는 두오모 대성당은 연인들의 성지래.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곳... 서른번 째 생일날, 나와 함께 거기 가줄 거지?'

한편, 준세이를 떠나보냈지만 마음 속으론 늘 그를 사랑하고 있는 아오이. 준세이의 편지로 인해 과거의 추억 속으로 다시 젖어들 무렵, 그녀의 새로운 연인 마빈은 미국으로 함께 떠날 것을 제안한다. 드디어 아오이의 서른번째 생일날, 준세이는 10년 전 약속을 지키기 위해 피렌체의 두오모 대성당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세기의 연인 타케노우치 유타카 & 진혜림의 2003 최고의 감성멜로!

원작을 영화로 옮긴다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은 일이다. 주인공에 대해, 혹은 영화 속 공간과 배경에 대해 독자 각자가 가진 상상력을 모두다 보여줄 수는 없는 까닭이다. 그러나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는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 타케노우치 유타카와 진혜림의 연기로 소설만큼 아름다운 영화로 탄생했다.
영화촬영 당시 유타카는 준세이의 실제 나이인 서른 살이었다. 제 나이에 맞는 역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흔쾌히 캐스팅 제안을 받아들인 그는 첫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로 화려한 데뷔식을 치뤘다. 이 영화를 기획한 오오타 타루는 준세이 같은 섬세한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배우는 타케노우치 유타카밖에 없다고 말할 정도. [친니친니]의 상큼한 이미지로 각인된 배우 진혜림은 이탈리아어, 일본어, 영어 등 외국어로만 대사를 소화해야 하는 어려운 연기를 완벽히 해냈다. 진혜림 같은 외국배우를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한 이유를 묻자, 일본인 두 명이 두오모 성당에서 10년 전 약속을 지킨다는 건 설득력이 떨어질 것 같아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은 홍콩배우 진혜림을 캐스팅하게 됐다고 기획자 오오타 타루는 밝혔다. 1996년 [첨밀밀]의 여명과 장만옥의 사랑만큼이나 가슴 아프면서 동시에 기쁜 사랑을 선사해주는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가을...사랑이 당신을 기다린다.

일본 최고의 스탭들이 모였다!

[잠자는 숲], [태양은 가라앉지 않는다] 등 TV 드라마에서 놀라운 영상감각을 보여준 나카에 이사무 감독. [여동생이야] [버스 데이 선물] 등에서 안타까운 사랑을 그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시나리오 작가 미즈하시 후미에. 뮤직비디오로 잘 알려진 촬영감독 쓰다 토요시. [도쿄 러브 스토리], [101번째 프로포즈] 등 수많은 드라마를 대히트시켜온 프로듀서 오오타 타루. 그리고 [스와로우테일](96) , [불야성](98) , [사국](98) 등 놀라운 미적감각을 선보여온 미술감독 타네다 요헤이. 그는 준세이와 아오이의 공간만들기를 위해 몇 개 월을 직접 이탈리아에서 살면서 그곳의 공기와 분위기를 익히고, 영화 속 준세이처럼 골목골목을 자전거로 누비기도 했는데, 영화를 보다 보면 10년동안 떨어진 두 연인의 공기가 영화 속 공간에 잘 담겨져 있다.
가히 러브 스토리의 전문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훌륭한 스탭이 모인 결과,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는 그렇게 세기의 러브 스토리로 탄생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