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사이 역사가 이루어지듯, 이성재와 박솔미가 만나 ‘춤의 전설’을 만들어낸다!

로맨틱 코미디의 지존 이성재와 섹시 미녀스타 박솔미가 영화 <바람의 전설>에서 스파클 튀는 로맨스와 춤의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이성재는 <공공의 적>에서의 차가운 남성적인 이미지를 탈피, ‘전설적인 춤꾼’으로 변모해 가히 카멜레온같은 화려한 변신을 시도한다. 더불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TV드라마 <올인>, <겨울연가>에서 도시적 이미지에 당찬 연기를 보여주었던 박솔미가 처음으로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박솔미는 춤의 고수 ‘박풍식’의 정체를 파헤치는 섹시한 여형사로 분해, 이성재와 함께 전문 댄스강사 ‘샤리 권’으로부터 집중교육을 받고 있는 상태. 두 주인공은 룸바, 삼바, 트롯, 자이브까지 사교댄스의 광범위한 분야를 두루 섭렵하며 9월 크랭크인 전까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같은 이성재와 박솔미의 파격적인 변신과 함께, ‘댄스 스포츠의 1인자’로 정평이 나있는 샤리 권을 비롯하여 <바람의 전설> 조연진들의 활약과 그들의 실제 프로필역시 눈부실 정도이다. 개성 있는 연기로 강한 인상을 안겨주었던 김수로는 타고난 체력과 감각을 무기로 정통파 제비의 춤사위를 마스터하면서 또 한번의 변신을 준비 중이다. 그런가 하면 무대에서 잔뼈가 굻은 배우 김병춘은 도와 예를 갖춘 자이브의 고수를 연기하기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춤 솜씨를 연마중이다. 또한 풍식의 춤에 온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겨버리는 사모님역의 이칸희는 그녀만의 우아한 왈츠를 선보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극 중 풍식의 마음을 뒤흔들어놓는 ‘지연’ 역을 맡은 문정희는 뮤지컬 <록키호러 픽쳐쇼>, <그리스>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무대경험을 갈고 닦은 뛰어난 재원이기도 하다. 풍식의 춤스승 박노인의 손녀로 출연하는 함보름은 실제 현역 댄스 스포츠 선수 출신으로서 각종 대회를 통해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며, 영화를 통해 ‘프로급 춤실력’을 여과없이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