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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날 씬 (2001, Original Sin)
미국, 프랑스 / 영어 / 로맨스, 범죄, 스릴러 / 116분 18세관람가 / 2001년 10월 12일 개봉


출연: 안토니오 반데라스, 안젤리나 졸리, 토마스 제인
감독: 마이클 크리스토퍼
각본: 마이클 크리스토퍼
촬영: 로드리고 프리에토
제작: MGM, DiNovi Pictures
배급: 시나브로
홍보: 영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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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지수]62.55%

작품성  (6/10)
대중성  (7/10)
네티즌  (6/10)
[39명]  



오리지날 씬 Original Sin (2001) ★★ (5/10)

글: djuna
2001년 09월 28일

조회: 15891

[오리지날 씬]의 원작은 코넬 울리치의 소설 [Waltz Into Darkness]입니다. 이 작품은 이전에도 프랑스와 트뤼포에 의해 [미시시피 인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된 적 있죠. 그렇게 인기있는 트뤼포 영화는 아닙니다만.

원작을 읽은 적은 없습니다. [환상의 여인] 같은 그의 몇몇 소설들을 재미있게 읽긴 했지만 하나하나 작품을 찾아 읽을만큼 제 취향은 아니거든요. 그의 스타일은 종종 지나치게 감상적이고 기교적이어서 닭살이 돋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는 말할 수 있을 것 같군요. [상복의 랑데뷰]가 [흑의의 신부]를 뒤집은 작품이라면 [Waltz Into Darkness]나 [오리지널 씬]은 [죽은 자와의 결혼]을 뒤집은 작품이라고요. [죽은 자와의 결혼]이 죽은 남자의 아내로 위장한 여자의 이야기라면, [Waltz Into Darkness]는 편지 교환만 하던 여자와 결혼한 남자가 그 여자의 정체를 의심하게 되는 이야기거든요.

[오리지널 씬]의 무대는 19세기 말의 쿠바입니다. 커피 회사 주인인 루이스 바르가스는 애나 쑥쑥 잘 낳아줄만한 건강하고 평범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신문에 광고를 냅니다. 그 광고를 보고 줄리아 러셀이라는 미국 여자가 쿠바로 내려오죠. 바르가스는 줄리아에게 푹 빠지지만 줄리아는 조금씩 수상쩍은 면을 드러냅니다. 쿠바로 간 뒤 소식이 끊어진 동생을 걱정한 줄리아의 언니가 사립탐정 다운즈를 보내면서 이야기는 점점 꼬여갑니다.

[오리지널 씬]은 망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적어도 개념상은 그렇죠. 평범한 남자가 위험한 세계에서 온 위험한 여자를 만나면서 그동안 그가 몰랐던 열정이 솟아오릅니다. 여자가 사라져도 그는 쉽게 이전의 삶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그 열정을 끌어올린 여자한테 집착합니다.

그러나 마이클 크리스토퍼는 그런 내용보다는 내용의 부산물에 집착합니다. 한마디로 안젤리나 졸리안토니오 반데라스를 벗겨놓고 뒹굴게 하는 데 지나칠 정도로 신경을 쓰는 거죠. 줄거리는 어떻게 보면 적당히 소프트코어 포르노 분위기를 내게 하는 도구일 뿐입니다. 섹스신이 나오지 않을 때도 그래요. 전체적으로 소프트 포커스로 일관하며 '예술' 흉내를 내던 7,80년대 유럽 에로 영화의 분위기를 강하게 풍기는 영화입니다.

크리스토퍼의 전작인 [지아]에서도 이런 흔적은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때는 무시할 수 없는 개성 강한 주인공과 그 역을 필생의 기회로 여기며 온 몸을 던져 연기하는 재능있는 신인 배우가 있었습니다. [오리지널 씬]에는 그런 게 없습니다. 주인공들의 캐릭터는 에로 영화 분위기 속에 사라져 버렸고 그 신인 배우도 오스카 상을 수상한 스타가 되어 선심쓰듯 출연하고 있으니까요.

물론 안젤리나 졸리나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팬이라면 그들이 화면 위에 오래 머문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실 수 있겠지요. 특수 효과로 졸리의 문신을 지우면 그 사람 누드가 어떻게 보일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영화로 확인해보셔도 좋을 거고요. 그러나 그 이상을 기대하지는 마시길.

기타등등

결말이 아주 나쁩니다. 갑자기 분위기를 바꾸는 통에 지금까지 간신히 끌어온 이야기까지 망쳐버리더군요.



감독
마이클 크리스토퍼 Michael Cristofer

주연
안토니오 반데라스....루이스 안토니오 바르가스
Antonio Banderas....Luis Antonio Vargas
안젤리나 졸리....줄리아 러셀/보니 캐슬
Angelina Jolie....Julia Russell/Bonny Castle
토머스 제인....월터 다운즈
Thomas Jane....Walter Downs
잭 톰슨....앨런 조던
Jack Thompson....Alan Jordan
그레고리 이진....워스 대령
Gregory Itzin....Colonel Worth
앨리슨 맥키....아우구스타 조던
Allison Mackie....Augusta Jordan
조운 프링글....사라
Joan Pringle....Sara
코델리아 리처즈....에밀리 러셀
Cordelia Richards....Emily Russ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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